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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야 Dec 06. 2021

입만 열면 빵빵!

크루즈...


5미크론인지 4미크론인지 된장 ㅠㅠㅠ



한 해가 저물어가는데 분위기는 점점 삭막해지니..

에휴 ㅠㅠㅠ

곧 결혼 30주년이 다가오는데... 여행도 못 가고 ㅠㅠㅠ



세계 테마여행 등 여행 관련 TV 프로그램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느닷없이 홍 집사(남편)가 훅 들어온다.

"우리도 언제 크루즈 여행 한번 봐야 하는데 말이야."



크루즈 말만 들어도 설레인다.




"당신은 크루즈 어때?"

"말해 뭐해 생각만 해도 환상이쥥!"




"그취?"

하더니만 홍 집사가 또 영어로 입을 연다.

입만 열면 빵빵 터진당ㅋ


"크루즈 어때?  하우 아 유 크루즈?"


아우 이런!

"하우 아 유 크루즈? 어때 크루즈?

ㅋㅋㅋ아놔 진쫘 ㅋㅋㅋ"









ps: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 은 계속됩니다.

지치고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낄낄 한 줄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억지로 웃어도 효과가 있다니 함께 웃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철들면 무거우니 철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쥔님: 남편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아내 '저'입니다.

*집사님: 퇴직 후 설거지 빼고 전업주부를 자청, 집안일을 담당하시는 남편 '집사님'입니다.ㅋㅋㅋ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은 월요일에 발행합니다.

힘든 월요일에 조금이라도 웃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모두 모두 월욜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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