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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우울할 틈이...

by 이작가야

요즘은 매체를 통해서도 서울을 떠난 삶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저 부부는 남편이 우울증이 와서 바닷가 앞에 세컨드 하우스를 만들었다네. 4일 도시 3일 바다라는데?"



홍 집사(남편) 반응이 떨떠름하다.

"그래서... 우울증이 없어졌다고?"

"그취"



홍 집사가 이번엔 떨떠름하다 못해 눈을 희번덕거린다.

"이런 된장! 복에 겨워서리 우울증은 무슨!"
"엥? 왜? 뭐?"



"뭐긴! 마누라가 이래 잡아 돌리는데 우울할 틈이 어딨노!"

"에라이 ㅋㅋㅋ"



사진:pixabay



ps: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 은 계속됩니다.

지치고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낄낄 한 줄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억지로 웃어도 효과가 있다니 함께 웃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철들면 무거우니 철이 들지 않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쥔님: 남편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아내 '저'입니다.

*집사님: 퇴직 후 설거지 빼고 전업주부를 자청, 집안일을 담당하시는 남편 '집사님'입니다.ㅋㅋㅋ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은 월요일에 발행합니다.

힘든 월요일에 조금이라도 웃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모두 모두 월욜 화팅!



이웃 작가님들 그리고 구독자님들~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매일 매일 웃을 수 있음 참 좋겠습니다.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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