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획이란 좋은 과정을 거쳐 나오는 결과일 뿐이다.
기획자가 싸워야 할 대상은 시간과 완성이 아니다.
물리적으로 치열한 것이 역량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획자가 치열하게 공부하고 또 싸워야 할 대상은
1) 새로운 생각과 답을 내기 위한 아이디어
2) 데이터 분석에서 나오는 인사이트
3) 대중문화와 트렌드에 열린 눈과 귀
4) 끊임없는 현상에 대한 질문과 문제의식
5) 막힘없이 이야기하고 또 설득하는 능력
다른 결과물을 내려면 다른 것을 보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기에 리소스 안배는 수단으로서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관성적으로 오늘 눈앞의 일들만 충실할수록
내일의 입지가 위태롭고 도태되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만큼의 육감이나 위기의식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열심히 하면 잘한다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 때문이다.
공부의 능률은 단지 앉아있는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
무턱대고 노력하는 것보다 노력의 방향성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