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중요한 일, 해야할 일, 필요한 일.
내일의 먹거리를 찾는 것은 중요한 일이고
오늘의 살림에 충실하는 것은 해야할 일이며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는 필요한 일이다.
분명 어느 하나도 덜어낼 것이 없음에도
늘상 시간과 리소스는 한정되어 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도 중요하지만
노력에도 방향성이 있고 전략이 있어야 한다.
이 것도 발 담그고 저것도 담그는 식으로는
변한 것 없는 현실 속에서 이상만 쫓으면서
변화란 그저 입에서만 맴돌게 될 수도 있다.
다른 답은 다른 접근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들이 필요하다.
개개인의 역할과 책임은 분명해져야 한다.
그런 변화의 물결을 이끌고 주도하는 것이
시스템이 수행해야 할 유기적인 역할이다.
문제의 정답을 단정하고 규정할 수 없다.
단지 정답을 만드는 여정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