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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팀장 May 21. 2017

바쁨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자

최소한의 여유가 필요한 이유

리소스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일을 끝내는 것에만 급급하게 된다.


끝.내.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기 위해서 일해야 한다.
잘한다는 것은 완성도 뿐만 아니라
일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일을 통제하려면 여유가 필요하다.
놀기 위한 여유가 아닌 뒤돌아보고
점검하고 향상하는 최소한의 여유다.


현재의 리소스로도 운영은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의 굴레를 못 벗어난다.
새로 투자할 리소스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괜찮으니까 나중에도 괜찮겠지.
리소스 불감증은 안전 불감증 같다.


만약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긴다.
만약이라는 단어를 경계해야 하고
만약이라는 단어를 잊어서 안된다.


왜 '만약'이라는 전제를 하지 않지?

'만약' 새로운 일이 들어오면?
'만약' 예기치 못하게 일이 꼬이면?
'만약' 담당자가 아프거나 그만두면?


항상 그 때가서 엎어지고 부닥친다.
미리 대비해야 했을 때는 안일했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엔 이미 늦다.


계획은 단지 실행하기 위함이 아닌
만약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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