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할 수 밖에

by 곽팀장

상식선에서 상식적인 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보편타당한 상식이라는 것의 기준이다.


물론 불행하게도 이 세상을 살다보면

상식이 통하는 상황만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몰상식과 비상식적인 것들까지

보편적인 상식선에서 용인하기 위해

내 몸과 정신과 시간을 허비해서까지

상식의 범위로 포용해야 하는 것이
결코 상식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한 몰상식과 비상식적인 상황들을

결국 상식적으로 대처할 수 없었을 때

왜 끝내 상식은 통할 수 없었는가?

라고 질문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혹은 세상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왜 끝내 상식적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상식적인 잣대로 평가하고 있지는 않는가.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부러워하는 것과 동경하는 것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