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가 아닌 항해하는 삶을 위해

삶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방향설정

by 곽팀장

나는 삶을 항해에 곧잘 비유하고는 한다.

세상은 바다, 우리는 그 위에 뜬 배다.


항해의 본질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다.

무수히 많은 위기와 폭풍우를 만날지언정

끊임 없이 돛을 조정하고 키를 맞추어

목표를 향해가는 것이 삶의 모습이다.


하지만 살면서 가끔은 표류를 하기도 한다.

가야할 곳을 찾지 못하거나 잃어버린 채

풍파에 휩쓸리면 흘러가는대로 떠다니며

머물러야 할 곳와 나아갈 때를 놓치기도 한다.


떄론 목표가 뚜렷해도 세상이 너무 매서울 땐

의지와 관계없이 밀려져 버릴 때도 많다.

다만 흘러가는 대로만 맞춰서 사는 삶과

내 스스로 주인이 되는 삶은 분명 다르다.


목표가 있는 삶이란 늦어도 멈추지 않으며

흔들려도 결코 전복되지는 않는 것이다.


항해에 주어진 조건과 롤은 모두 다르지만

목표가 없는 삶은 의미 없는 표류와 같다.

과정이 훗날 아름다운 여정으로 남는 것은

깊숙한 어딘가에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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