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미션

by 이혜영

그레이트 마인드셋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2023년 끝자락에서 내 삶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고 성취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다. 책을 읽으면서 내 사명에 대해 생각해본다. 나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교육하고 부모들과 대화하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그들이 힘을 얻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삶의 모토는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세상으로 향하는 문이 되어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장애아교육을 해오셨던 두 분은. 남다른 사랑과 헌신, 열정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가족을 지원했다.


그동안 공부를 계속해서 했던 이유도 그랬다. 석사를 유아교육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장애유아들이 통합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공부를 시작했다. BCBA를 공부하고 자격증을 딴것도 자폐성장애, 발달지체영유아가 학교에 입학하는 숫자가 늘어나면서부터다. 어떻게 하면 이들을 잘 교육할 수 있을까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이제는 박사를 준비하고 있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잘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과 불안이 있지만 내 안에서 공부에 대한 갈망이 사그라들지 않기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늘 그랬다. 현장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어렵다고 느낄 때마다, 한계에 부딪칠 때마다. 공부를 해왔다. 이번에도 잘할 수 있으리라 긍정적인 생각들로 나를 채워본다.


그레이트 마인드셋에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드림킬러는 자기 의심이다. 조지오웰은 사람들은 녹음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는 할 수 없다는 녹음기. 녹음기를 꺼야 한다. 생각하고 있는 것에 스스로 머물고 긍정적인 미래의 자기 모습을 상상해보자. 두려움을 잠재우기 위해서 작은 것에 감사하자. 그리고 스스로 하고 있는 나 자신을 칭찬하자. 큰 것이 아니더라도 작은 것을 하나씩 해내는 나를 칭찬해보자. 그러다 보면 지금의 '나'자신으로 나는 충분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불안과 두려움이 나를 감싸는 것이 아니라 풍요로움이 나를 감싸도록 의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레이트 마이드셋은 사람마다 '다른 의미 있는 미션(Meaningful Mission)'을 찾아 마음의 힘을 봉인 해제하여 두려움과 의심을 이겨내고, 오랫동안 붙잡히지 않았던 꿈과 묵표를 마침애 이루도록 도와줄것이다.

-그레이트 마인드셋 책 중에서-


2024년은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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