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혜령 Jul 01. 2020

 브런치북 대상작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출간소식

마음을 다루는 데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심리에세이

독자님들 모두 안녕하신가요 :) 


새 책이 출간되어 소식을 전해드려요. 

제 7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수상작 [How are you? 내 마음] 이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책을 완성하는 일은 늘 인내와 끈기, 또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지만 완성된 후의 기쁨이 어마어마해서 애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는 늘 마음(나와 타인 모두)에 관심이 많았고, 심리학을 전공하기도 했으며 이제 상담일도 겸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을 다루는 데에 능숙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있으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확실히 이전보다 나아지기는 했고요.


이 책은 제가 경험한, 또 공부한 것들과, 도움이 되었던 지식과 생각들을 떼어 글로 풀어낸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왜 이렇게 마음을 데리고 사는 게 쉽지 않지?' , '왜 이렇게 나만 유독 더 힘들어하는 것 같지?' 라며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현실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주변 분들의 안부를 물으면서 부디 자신의 마음에도 안부를 물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타인을 살필 에너지도 없을테니까요.


서문의 일부를 옮겨봅니다. 



이 책은 자신의 안부를 묻는 데 서툴고,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법을 배우지 못한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어렵지 않게 '마음을 데리고 살 수 있을지' 알려줍니다.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일상을 살아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요.


이따금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어리석고 연약한지를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할 때서야 비로소 사는 게 더 수월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많은 오류를 범할 수도 있고, 확신하던 게 언제라도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건 우리의 삶을 더 유연하게 만들어주죠.


(중략)


이 책이 당신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방법을 머리로 알았다고 해서 마음이 즉각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책에서 일러준 방법을 염두에 두고, 괴로운 마음이 들 때마다 그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기존에 자신을 괴롭히던 마음의 반응 패턴에서 점점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괴로움이 완벽하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삶은 완벽하지 않지만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 충분히 살만하니까요.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 일상에 발을 굴리는 그 자체가 삶이라고 믿습니다.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중, 서문 <내 마음에 안부를 묻는다> 중에서



에디터님이 사진에 담아주신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과 저 랍니다.





오프라인 서점에는 주말즈음 배포될 예정이고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바로 확인해보실 수 있답니다 :) 



온라인 서점 링크


YES24  바로가기 

교보문고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또 소식 전할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