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꿈을 위해 나아가는 당신과 어쩌면 꿈을 잊은 당신에게
요즘 들어 꿈이 자꾸만 사라지는 것 같다. 현실에는 꿈이 없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자신이 원치 않은 직업을 선택한 사람이 늘어난다. 그 사람들에게도 분명 찬란한 꿈들이 있었을 텐데.
어린 시절 우리는 저마다의 꿈을 가진 해맑은 아이들이었다. 우리는 자신의 꿈 발표 시간이 되면, 대통령, 국가대표선수, 선생님등 화려한 꿈들을 반짝이는 눈빛으로 얘기했으며, 부모님께 달려가 자신의 꿈을 밝은 미소로 자랑하곤 했다.
어른이 되면 꼭 이룰 거라던 우리들의 꿈은 시간이 흐를수록 현실과 부딪혀 깎이고 또 깎여버린다. 어느덧 우리는 점점 대입이라는 벽을 오르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제쳐둔채 공부를 하게 되고, 어린 시절의 반짝이는 눈빛으로 새벽에 꾸던 꿈들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들에 지고 만다. 어느덧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뒷전에 두는 것이 당연해졌다.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저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우린 정작 나를 위한 일들에는 무관심해지고 미루고 또 미루게 된다. 깨진 화분 속에서 꽃이 시들어가는 지도 모른체말이다.
꿈을 잊고 달리다보면 지친 우리는 예기치 못한 기로에 서게 되기도 한다. 내가 무엇을 이루고자 달려왔고 달려가고 있는 것일까에 대한 물음에 우린 그저 남들과 사회를 따라왔다 답할 것이다. 그때의 우린 뒤늦게 아스라 져버린 화려했던 꿈에 대한 좌절, 목적지를 잃어버린 듯 한 허망감, 현실에 대한 두려움 등을 자각하게 된다.
우리가 예기치 못한 기로에 놓였을 때 해맑은 미소를 띨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지금껏 달려왔던 길이 사회의 눈치를 봤다면 한번쯤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내가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만약 시들어 버린 꽃의 화분을 바꿔주고 물을 바꿔주고 싶다면 늦지 않았다. 아직 꽃은 완전히 시들지 않았고, 깨진 화병은 바꿀 수 있으니까. 현실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놓아도 된다. 사회가 정해놓은 꿈들은 절대 어린 시절 찬란한 우리의 꿈을 이기지 못하고, 꿈을 향한 반짝이는 눈빛과 해맑은 미소는 무엇이든 해낼 힘이 있으니.
찬란한 꿈을 위해 달리는 우리의 곁에 어둠이 들이 닥친다면 다시 빛이 찾아올 것이고, 두려움과 실패, 좌절이 덮친다면 희망은 날개를 달고 당신에게 갈 테니. 포기하지 말아요. 당신은 충분히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