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 진짜 나 자신

거짓과 진실을 확실히 구분되는 것들 일까

by 외계인



















To. 무참히 흔들리던 시절에










격정적인 감정이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모르겠다.

왜 이리 힘들게 나를 괴롭히는지, 뿌연 사고과정에 내 판단이 흐려진다.

천성이 둔한 것인지, 요동하는 감정 앞에서는 한없이 무기력해진다.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감정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동에 좌지우지되는 것이 용납이 안 되는 것일까.

아직은 미숙한가 보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중에
무엇을 먼저 선택해야 할까























나도 나를 사실 잘 모르겠다.

기나긴 시간 연기를 하다가

이 모습이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인지

진실된 내 모습인지

지금에 와서는 혼동된다.

처음에 나는 저런 모습이었을까.

나는 어렸을 적부터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두려운 것이 많았다.

기회를 알아 채지 못하고

둔했으며

과하게 욕심이 많았다.

나는 항상 냉정하고 올바르며

이성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연기를 시작한 거 같은데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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