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 하늘을 달리다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2013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2013년 5월 13일
오늘은 이적이 2집 앨범으로 대중을 다시 찾아온 날입니다. 2집의 타이틀 곡은 '그 땐 미처 알지 못했지'였죠.
https://www.youtube.com/watch?v=WRwCQvpD_B4
이적 - 그 땐 미처 알지 못했지
그런데 필자가 2집에서 가장 좋아했던 곡은 '하늘을 달리다'였답니다. 오늘은 감기에 급체에 컨디션이 영 좋지 않은 관계로 머리가 돌지 않아 아무 이유없이 2집의 '하늘을 달리다'를 비롯해 내 맘대로 이적 Best 5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내 맘대로 이적 Best 5는 3집에 실렸던 '다행이다'입니다.
싸이월드 시절 한동안 자주 들르던 친구의 BGM으로 처음 알게 되었던 곡인데, 축가나 프로포즈송으로 잘 어울리는 내용을 담고 있죠. 이적의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는 곡입니다. 싸이월드의 그 친구는 이 노래를 BGM으로 선택한 얼마 후 이혼을 해서 아이러니 했던 기억도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itetd_tBTUQ
이적 - 다행이다
내 맘대로 이적 Best 4는 2집 앨범에 실렸던 '하늘을 달리다'입니다.
빠른 템포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 같아 한 때 에너지가 필요할 때 출근송으로 많이 들었던 곡이었는데, 실제로는 이적이 당시 유학 중이던 현재의 부인에게 바쳤던 러브송이라고 하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xwaoYLjibeg
이적 - 하늘을 달리다
내 맘대로 이적 Best 3는 4집 사랑앨범에 실렸던 '그대랑'입니다.
이적의 노래들 중 좋아하는 곡들은 주로 어려운 역경에도 불구하고 둘이 그것을 뚫고 영원히 함께하자는 희망적인 곡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노래도 그 중 하나였고, 게다가 이 음악의 인트로를 들으면 '하늘을 달리다'만큼 힘이 나서 자주 들었던 곡이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2Q36kmazCs
이적 - 그대랑
내 맘대로 이적 Best 2는 1집에 실렸던 'Rain'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와 관련된 노래 중 최고로 꼽는 곡입니다. 누구든지 비가오는 날이면 평소보다 센치해지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과거의 어떤 이가 문득 생각나기도하구요. 그래서 비의 힘을 빌어 '너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 준 몰랐어' 라고 고백하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던 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qzQ_F49-I
이적 - Rain
내 맘대로 이적 Best 1는 3집에 실렸던 '같이 걸을까'입니다.
필자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함께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편입니다. 인생은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길을 끝없이 걷는 과정이라 생각해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예측불허의 인생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필자는 결혼을 하고 결혼식에서 이 BGM을 사용해 그 동안 함께 했던 사진들을 하객들에게 소개했었습니다. 그래서 필자에게는 가장 의미가 깊은 곡이 되어버렸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DEFJ43Q4LA8&t=70s
이적 - 함께 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