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2015 곽윤찬, 재즈콘서트를 무대에 올리다

곽윤찬 - Amazing Grace

by BeyondNietzsche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2015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2015년 7월 10일


오늘은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트리오가 예술의 전당에서 'Jazz Melody for you'라는 부재로 공연을 한 날입니다. 곽윤찬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의 권위있는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Blue Note)아티스트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재즈 레이블 엠알씨(EmArCy)로 데뷔한 아티스트랍니다.


그는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리믹스해 새롭게 재창조하는 능력이 탁월한데요. 기독교를 종교로 가진 여러 POP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던 'I am Melody'라는 CCM앨범에 수록된 '나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이 그에 의해 어떻게 편곡되었는지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Y3eBavONwfY

곽윤찬 - Amazing Grace


본 공연에서는 익숙한 곡들의 재창조로 재즈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하기 쉬운 음악들로 구성해 재즈로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요. 그래서 오늘 선곡은 이렇게 멜로디가 익숙한 느낌을 위주로 선곡을 해 보았습니다. 다음 곡은 그래서 월트 디즈니가 가장 사랑했던 디즈니 만화영화 '피노키오'의 주제가를 감상하실텐데요.

디즈니 만화를 보고자란 이라면 어릴 때부터 너무도 익숙한 이 곡이 어떻게 편곡되어 연주되는지 주목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UU_-xUoQuzk

곽윤찬 - When you wish upon a star


이번에는 클래식을 재즈로 편곡한 곡을 소개드릴건데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중 유명한 '비창'의 2악장이 곽윤찬만의 해석으로 잔잔하고 서정적이었던 원곡이 리드미컬하고 경쾌하게 바뀐 'Beethovenesque'을 감상해 보시죠. 제목을 짓는 센스도 돋보이는 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x5LNtlUUjY

곽윤찬 - Beethovenesque


이번에는 세계적인 팝 가수 브라이언 맥나잇과 함께한 곡을 골라보았는데요. 곽윤찬이 정통재즈에서 퓨전재즈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5년 만에 만든 5집앨범 '49'에 삽입되어 있는 곡입니다. 전작에서 브라이언과 작업해 보고 싶다는 그의 바램은 브라이언이 가이드곡을 받은지 하루만에 성사되어 미국 퓨전재즈 계열의 최고수들과 음악작업을 통해 팝과 재즈의 퓨전을 이루어 냅니다. 참고로 브라이언 맥나잇은 보컬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악기를 다룰 줄 알고 재즈적인 음색을 잘 이해하는 고수입니다. 고수는 다른 고수를 알아보는 법이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T9euVjIVl_Q

곽윤찬 - Ever Forever Whenever (with 브라이언 맥나잇)


마지막으로 블루노트 레이블의 타이틀로 나온 앨범에서 한 곡 골라보았습니다. 그의 앨범 자켓에 보면 'Noomas 49'라고 적혀있는데 Noomas는 그가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부인과 떠났던 몰디브에서 묵었던 방 이름이고 49는 거기서 사온 열쇠에 적혀있던 번호라고 하더군요. 그곳에 다녀오고 나서 10년간 갖지 못했던 아이도 갖게 되고 그 해 앨범이 블루노트에도 선정되어 앨범의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하더군요. 필자도 다음 해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 행운이 찾아오면 좋겠네요. 역시나 귀에 익숙하실 재즈 스탠더드 넘버로 마무리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Rana97MP-c

곽윤찬 - All the Things you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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