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1955 디즈니, 최초의 테마마크를 만들다

피노키오(1940) - When You Wish Upon A Star

by BeyondNietzsche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1955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1955년 7월 18일


오늘은 동화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던 '월트 디즈니'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를 개장한 날입니다. 필자는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그 환상적인 공간을 운이 좋게도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방문하여 디즈니랜드의 화려한 불꽃놀이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는데요.


오늘은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신 여러분께 잠시라도 음악으로나마 환상의 나라로 떠나보시라고 디즈니랜드의 테마곡과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내 맘대로 OST 베스트 3를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디즈니랜드의 메인 테마곡 'It's a small world' 와 함께 디즈니랜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실 수 있는 영상으로 지금 바로 디즈니랜드로 떠나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UDbNFmvicPA

'It's a Small World' FULL RIDE @ Disneyland


어릴 때 보았던 '디즈니랜드'의 만화영화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릭터는 누가 뭐래도 '미키마우스' 가 아닐까하는데요. 디즈니 랜드 안에는 미키가 사는 동네의 구역인 '툰타운' 이 있습니다. 이는 1988년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에 등장하는 영화 속 가상의 구역인데요. 거기로 여행을 떠나보실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PzDFI8PgSgw

Mickey's Toontown Fair @ Disneyland


테마파크에 갔는데 퍼래이드를 빠뜨릴 순 없겠죠. 캘리포니아에 직접 가시지 않고서도 디즈니랜드의 퍼래이드쇼를 즐길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즐감하셔요.


https://www.youtube.com/watch?v=NEDEwfbknkg

Disneyland Parade @ Disneyland


어느 사이 디즈니와 픽사가 합쳐지면서 영화색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시절의 영화의 타겟이 주로 어린 관객이었다면 픽사는 그 범위를 넓혀 어른까지도 감동할 수 있는 영화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꼽는 영화가 월트디즈니 픽사의 'UP'일 정도로 픽사의 영화도 너무 훌륭하고 좋아하지만 순수한 월트 디즈니의 영화를 보고자란 한 사람으로 살짝 아쉬움 같은 것이 남아서요. 그래서 1989년 영화 '인어공주'로 다시 빅히트를 치면서 시작된 디즈니 르네상스 시기 이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가 표방하던 영화 중에서만 OST 베스트3를 골라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디즈니 송의 넘버 원은 아마도 '피노키오(1940)'의 'When You Wish Upon A Star' 가 아닐까 싶어요. 월트 디즈니가 가장 사랑했던 곡이며 디즈니 영화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로고와 같이 나오는 오프닝 음악으로 계속 쓰여 발매 후 80년이 가까워 오는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죠. 이 곡은 노랫말이 디즈니가 추구했던 꿈의 세계를 잘 표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가사와 함께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0oyxywZJsIs

피노키오(1940) - When You Wish Upon A Star



당신이 별에게 소원을 빌 때
당신이 누구인지는 상관이 없어요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이루어질 거에요
당신의 마음이 꿈을 꾸고 있다면
어떤 요구도 지나치지 않아요
꿈꾸는 이들과 같이
별에게 소원을 빈다면요

운명은 친절해요
운명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비밀스런 기다림의
달콤한 성취를 가져다줘요

마른 하늘의 벼락처럼 예고없이
운명은 다가와 당신을 도와줄 거에요
별에게 소원을 빌 때
당신의 꿈은 이뤄질 거에요



다음으로 디즈니 최고의 영화음악 중 한 곡으로 '잠 자는 숲 속의 미녀(1959)'의 'Once upon a dream'을 골라보았어요. 숲 속에서 공주와 왕자가 번갈아 가며 부르는 노래로 동명의 차이코프스키 발레곡 중 "Grande valse villageoise" ("The Garland Waltz") 를 편곡한 버전인데 꽤나 로맨틱한 곡으로 이 곡 또한 여전히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곡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TXbHShUnwxY

잠 자는 숲 속의 미녀(1959) - Once upon a dream


마지막으로 '피터팬(1953)'의 메인테마 'The Second star to the right'를 골랐는데요. 클래식 디즈니영화의 음악적 특색이 잘 나타날 뿐 아니라 앞서 소개드린 두 곡과 공통적으로 꿈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맘에 들어 골라본 곡입니다. '밤 하늘을 밝게 비춰주는 오른 쪽 두번째 별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줘요' 라는 가사가 너무 맘에 들어서요.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을 잠시라도 잊고 쉬어가기 위해 소설이나 환타지 영화가 꼭 필요하다고 믿는 1인으로 디즈니픽사 영화가 앞으로도 어린이 뿐 아니라 우리 어른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역할을 해주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FkyhlIm4m0

피터팬(1953) - The Second star to the right


마침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변천사를 하나의 영상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 있어 공유드려요. 요즘 유투버들은 정말 대단한 듯,


https://www.youtube.com/watch?v=CNV3WLx5Ez4

월트 디즈니 변천사


그리고 관심이 있으신 분은 디즈니랜드에 대한 이모저모도 한 번 둘러보시죠.


http://www.visitcalifornia.com/kr/destination/spotlight-%EB%94%94%EC%A6%88%EB%8B%88%EB%9E%9C%EB%93%9C-%EB%A6%AC%EC%A1%B0%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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