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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yondNietzsche Sep 29. 2018

9/29/1998 김현정, 혼자 독보적존재가 되다

김현정 - 혼자한 사랑

과거의 오늘 음악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뮤직 타임리프(Time Leap- Time과 Replay의 합성어)로 1998년 오늘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요.


1998년 9월 29일


오늘은 90년대 후반을 풍미한 가수 '김현정'이 '혼자한 사랑'으로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날입니다. 요즘만 해도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변화해서 롱다리들이 많아졌지만 그 시절 그녀는 한국가요계에서 독보적인 롱다리의 소유자였죠. 쭉쭉 뻣은 기럭지만큼 가창력 또한 고음을 쭈욱 시원하게 뺄 수 있어 댄스와 함께 노래가 되는 가수로 유명했죠. 98년 뮤직뱅크 1위곡을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0fAjwi4ZA6A

김현정 - 혼자한 사랑


그녀의 인기는 이 곡 이전부터 불어닥치기 시작했는데요. 같은 해 8월 내내 '그녀와의 이별'로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다가 그 바톤을 이어받아 9월1일 '혼자한 사랑'으로 다시 1위를 차지한 후 98년 오늘 다시 1위를 했답니다. 98년 후반기는 김현정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녀와의 이별' 을 뮤비로 감상하실께요.


https://www.youtube.com/watch?v=7QdFYm6BJeg

김현정 - 그녀와의 이별


김현정의 춤을 떠올리면 잊을 수 없는 댄스가 있죠.  '멍'에서 선보였던 일명 ‘다 돌려놔' 댄스인데요. 찌를듯한 고음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8집까지 발매하며 승승장구하던 김현정은 어느새 우리의 뇌리에서 잊혀졌는데요.아이돌 걸그룹 일색인 현재의 한국가요시장에 다시 한 번 이렇게 가창력되고 댄스 솔로 가수들이 가요계를 평정했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첫주 41위로 진입했다 그 다음주 1위 후보에까지 올랐던 '멍' 들려드릴께요.


https://www.youtube.com/watch?v=4js9NoNc_U4

김현정 -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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