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피어날 때

마음의 꽃

by 류광현


어느새 다가온 그대의 미소가
내 마음을 스쳐 지나가요
차가운 공기 속에 숨겨둔 온기가
그대 눈빛에 번져가네요

나도 몰래 웃음이 번져
하루가 조금씩 달라져요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처럼
그대가 내 안에 스며들죠

사랑이 다가올 때
세상이 밝아지네요
그대의 손끝에 닿는
이 따뜻함이 내 겨울을 녹여요
조용히, 아주 천천히
내 마음이 피어나네요

익숙한 거리에도
이젠 그대 향기가 남아
작은 노래처럼 귓가에 맴도는
그대 이름이 날 설레게 해요

눈을 감아도 느껴지는
그대의 부드런 온기
내 안의 계절이 바뀌듯이
모든 게 아름다워졌죠

사랑이 다가올 때
그대가 내게 머물러요
이 순간, 이 떨림
처음인 듯, 하지만 익숙한 마음
이 사랑이 나를 물들일 때
그대와 함께 있고 싶어요

어쩌면 이건 꿈일지도 몰라
하지만 깨고 싶지 않아요
그대 품 안에 머물며
이 마음을 전할래요

사랑이 다가올 때
세상이 멈춘 것 같아요
그대 눈 속의 나를 보고
다시 태어난 듯 숨 쉬어요
이 사랑이 시작된 그날부터
나는 그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