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편할 때만 머물지 않는다.
흔들릴 때
비로소 드러난다.
위험 앞에서
떠나지 않는 마음,
그것이 사랑이다.
함께라는 말은
결국
같이 견디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사랑은
힘이 된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처럼
삶을 붙들어 준다.
평온할 때는
구별되지 않는다.
하지만 바람이 불면
남는 것이 있다.
가벼운 마음은 흩어지고
끝까지 남는 것,
그것이 진짜다.
사랑은
확인하는 일이 아니라
겪어내는 일이다.
힘든 순간을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
그래서 사랑은
늦기 전에 선택해야 한다.
망설이는 동안
시간은 지나가고
마음은 식는다.
삶은
우연에 맡겨도 되지만
사랑은
스스로 택해야 한다.
그 선택이
우리의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