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에 밑줄을 긋지 못했다

림태주, 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

인생에 밑줄을 많이 그어보자 

---

1. 책의 제목과는 다른 감상 

책 제목이 너무 좋아서 읽게 되었다. 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니...나도 책을 볼 때 마음에 드는 구절이나 감명 깊은 구절이 있다면 밑줄을 자주 긋기 때문에 제목 자체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책에 밑줄을 긋지 못했다. 책 제목을 생각한다면....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는데, 밑줄을 긋지 못했다는 말은 결국... 아무튼 

책 자체는 평이하고 일상적인 에세이라서 읽기 쉽다. 주제도 일상에서 따온 것이기에 너무 이론적이지도 않고 좋다. 다만 평이하다는 말이 개성이 없다는 말로 의미를 두고 해석하게 된다면 책의 독특성이 다소 적지 않을 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평이하다는 말이 개성이 없다는 말로 사용하지는 않으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