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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문철 Jul 24. 2023

와 보다가 하차한 영화는 오랜만인데?

IT(그것)

공포영화든 뭐든 어린애들 건드리는건 용서 못하는거시야


1. Keine Lust, Keine Meinung vom Seher, Keine Bedeutung vom Film

- 재미, 시청자의 견해, 영화의 의미는 없다 - 


심심하고 볼게 없어서 보게 된 영화다. 

IT(그것)이라는 영화인데, 아마 개봉 당시에는 꽤나 홍보를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에는 안보고 있다가 쿠팡 플레이에 떠서 갑자기 보게 되었다. 


그런데 보지 말껄 

보다가 하차한 영화는 진짜 오랜만이다. 

그런데 러닝시간은 또 길어서 끝까지 버티려고 하다가 그것마저도 실패했다. 


대충 보니까 광대처럼 생긴 악마라고 해야하나 귀신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영화의 제목 그대로 it(그것)때문에 일어나는 일을 말해주는데 특이한 점이 하나있다.

그것은 어린애들한테만 보인다. 


물론 전체로 보지 않았어 실제로 어른에게도 보이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영화 전반부에서는 악마는 오로지 어린아이에게만 보인다. 그리고 우리나라 어둑시니처럼 어두움을 먹고 자라는 느낌이 있다. 

따라서 시청자가 느끼는 것은 공포영화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어린시절 들었던 괴담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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