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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문철 Aug 01. 2019

이만큼 명확한 신학은 없을 듯

서창원, "개혁교회는 무엇을 믿는가" 

서창원, 개혁교회는 무엇을 믿는가

책을 읽을 때는 최대한 감정을 이입해서 읽어야 한다. 그것은 결국 최대한 저자의 입장에서 말하고자하는 바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최대한 개혁교회를 표방하는 신학생으로 보게 되었다. 그러니 충분히 이해가고 용납가능한 이야기가된다.


그것을 넘어서 오히려 신앙적으로 은혜가 되는 책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신학을 풀이하는 방법론에 있어서 성경을 우선으로 두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기초적이다. 신학은 기본적으로 성경을 기초해야 한다. 어떠한 철학적인, 즉 인문학적인 시각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다. 물론 도움을 줄 수는 있다. 그정도는 허락해야지 임마


신학방법론을 성경으로 들었을 때 그것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 위해서는 성경을 봐야한다. 어디에도 성경에 그런 말이 없다면 그것은 신학적으로 옳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며 성경을 새롭게 해석하려는 시도들은 다소 회의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그야 그럴 것이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 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 해석이 제한적인것이 아니냐 라고 묻게 된다면 성경은 특별계시로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하게 담긴 것이기에 제한이 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개혁신학은 오히려 명확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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