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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문철 Aug 04. 2019

문찐도 한번 시대를 읽어본다 이고야!!

김난도 하고 많이, "트랜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대충 여러명, 트랜드 코리아 2109 

본격! 신문철은 이런 책도 읽는다 


항상 인문학 책만 보던 내가 트랜드를 따르는 책을 읽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뭐가 유행하는 지도 모르는데 거참 

가끔 독서모임에서 이 책이 언급이 되었다. 작년을 토대로 이번 년도를 예측해본다는 주제를 가지고 책을 내는데, 매년 초에 내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얼마나 예측이 들어맞는 지를 보는게 쏠쏠하다고 한다.


처음에 이 책을 볼 생각도 안하고 취향도 아니였지만 그래도 궁금하기에 읽게 되었다. 그리고 어떠한 기대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책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특히 트랜드라는 점에서 작년을 토대로 올해 예측하는 것들이 꽤나 공감했기 때문이다.


PIGGY DERAM 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트랜드를 분석하는데 이게 꽤나 재미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컨셉'이라는 측면이다. 지금은 유투브나 블로그나 뭘 할때 내용의 중요성은 그렇게 큰 부분을 차지 하지 않는다. 물론 내용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컨셉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컨셉이 명확해야 사람들이 온다. 까페도 인기있기 위해서는 컨셉이 명확해야 한다. 그런 컨셉을 세우기 위해서는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공감'능력도 필요하다. 대충 이러저러해서 이 책은 2019년을 예측한다. 그것을 찾아보면서 벌써 전반기가 지난 지금 얼마나 들어맞았는가를 보는 것도 좋은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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