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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문철 Feb 22. 2020

신앙인이 읽기에 가슴 따뜻한 책

햇살콩, "하나님의 때" 

햇살콩, 하나님의 때 


여자친구가 추천해줬다. 항상 어려운 신학책이야 좋은 책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굳이 이러한 신앙을 위한 책에 신학적인 개념을 도입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매우 가슴이 따땃해지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신앙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이라고 해야 하나? 신학생으로서도 품었던 마음들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준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의문은 정말 다양하지만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도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나타나지 않을 때라던가, 믿기지 않을 때라던가 꽤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주고자 하는 방향은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자는 것이다.


매우 좋은 말이다. 천천히 곱씹으면서 묵상하면 더욱 좋은 말이다. 거기다 성경까지 같이 본다면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좋은 한 가지 이유는 마지막에 항상 성경구절을 캘리그래피 하여 넣어주었다는 점이다.


단순히 묵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한번 더 성경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예쁘기도 하고 신앙을 가진 자들이 첫걸음을 내딜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좋은 책이다. 


큐티처럼 하면 좋을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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