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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문철 Feb 26. 2020

'정통신앙'을 세워나간 역사

헨리채드윅, "초대교회사" 

헨리 채드윅, 초대 교회사

펭귄 교회사 시리즈 첫 번째 

2번째 읽는 초대교회사!! 

처음에 썼던 리뷰량 비교하면서 감상을 생각해봤는데, 이번에 읽을 때는 기존과 다르게 아리우스 주의와 네스토리우스에 눈길이 많이 갔다.


초기에는 하나님에 대한 일치가 문제였다고 한다면 후반에 갈수록 그리스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아리우스 주의와의 논쟁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고 여전히 그 영향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결국 예수와 하나님과 성령의 세 위격은 각각의 신처럼 느껴지고 양태처럼 해석하기 너무 쉽기 때문일 것이다. 


더 나아가 단성론은 정말 헷갈리는 지점이 많다. 두 개의 본성에서 두 개의 의지인지 한 본성에 두 의지인지 이러한 내용들이 그 당시에는 무척이나 중요했기 때문에 수많은 논쟁을 낳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교회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그 맥락을 알아야 현재 교회를 알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이비가 활동하고 있는 요즘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가 예전부터 있었고 역사적인 결단이 분명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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