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맞은편에 털썩 앉은 고약한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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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삼아 날 내려놓기도
장난 삼아 올려놓기도 해왔다
그깟 것에 지치지도
아등바등하지 않으니
나에게 흥미를 잃고 놔주었다
이제는 내가
재미 삼아 장난 삼아
녀석을 내리기도 올리기도 할 차례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