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다 보면
어느새 DJ의 목소리와 함께
오래전 유행했던 노래가 흘러나와요
빨간 녹음 버튼 위로 검지 손가락을 대고선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오면
얼른 공테이프에 녹음하던
꽤 오래 전의 날들을 떠올려요
흘러간 가수들
흘러간 노래들
그리고 흘러간 시간들
누군간 부질없다 말할지 몰라도
내게는 더없이 파스텔톤으로 반짝이던 시간들
오늘은 라디오를 켜봐요
지난 시간들로 나를 데려다 줄 타임머신을 말이죠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