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시선

별은 오늘도 말없이 빛난다

by 권씀

한참 심심하던 찰나에

여기저기 흩어진 별들을

공기놀이하는 것 마냥

손으로 그러모아 던졌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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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히 밤하늘에 박힌 별이 빛나는 밤

인간의 편의에 의한 질서 없이

아무렇게나 놓인 별들이 깜빡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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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불빛이 눈에 부실만큼 아른거릴 때

밤하늘의 별은 말없이 바라만 보고 있다가

도시의 빛이 다 꺼질 때쯤이 돼서야 제 몸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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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기가 심장 가득 채워지는 시간

별은 오늘도 말없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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