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끝에 매달린 숨결 하나바람에 스스로 깨어난다물고기 모양 바람편은강을 거슬러 오르듯허공을 헤엄친다구름은 멈추어 서서흩어지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울림은 사라지는 듯더 멀리 번져가며빈 자리를 밝혀둔다그곳에서 나는없음이 곧 있음이라는고요한 답을 듣는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