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면
갑자기 끼어든 다른 생각과 만나서
자기들끼리 꼬리잡기를 할 때가 많아요
⠀⠀⠀⠀⠀⠀⠀⠀⠀⠀⠀⠀
교집합도 합집합도 아닌
도통 하나로 뭉뚱그려지지 않는 생각이
머릿속을 미친 듯이 뛰어다닐 때
멈추라고 말은 하고 싶은데
그 와중에 또 다른 녀석이 꼬리를 뭅니다
그렇게 우리는 밤을 새 버리죠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