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기다리고 있는 입구에 다다랐다는 이야기를 나누니 꽃이 필까 싶어서 겨울바람이 심술을 부린다아차 싶어서두런두런 나누던 이야기를 멈추고서 지나온 겨울 길을 다시 되돌아보니갈색빛 사이로 드문드문 덜 녹은 눈이 보이고 채 크지도 못하고 얼어붙은 새싹이 겨울바람에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