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끄트머리빨간 꽃이 새초롬히 피었다아무도 그 꽃을 강인하게 보지 않았다그저 수줍게 제 몸을 드러냈다고만 볼뿐가시를 제 몸 아래에 둔 그 꽃을사람들은 제 몸을 지키기 위한마지막 몸부림이라 생각을 했다가시나무가나 여기 있으니 가시 조심하라고 알리는그런 무언의 배려인 줄 몰랐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