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가 퍽퍽하다며 건조한 얼굴로 이야기하던 그의 얼굴은 어쩐지 세상이라는 거미줄에 옭아 매인 듯했다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주름도 늘어간다며 쓸쓸히 웃던 그의 낯빛은 어쩐지 지독한 외로움에 갇혀있는 듯했다
오늘도 그는 까슬까슬한 기침을 연거푸 뱉어낸다 메말라가는 숨을 끄집어내 뱉어낸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