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는봄비인지 봄장마인지 모를애매모호한 빗줄기를 보면서함께 나눠 마시던 술이 생각났다비가 오면 함께 썼던 우산행여나 어깨가 젖을까 싶어조바심이 났던 그 여름의 기억늦은 시간 마셨던 술기운에 기대속마음들을 토로했던 지지난 여름올해도 봄은 세찬 비를 맞으며떨어지는 꽃망울들을 뒤로 하고기억 저편 아스라이 저물어 가겠지그렇게 올해도 여름은 성큼 다가오겠지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