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시선

문득

by 권씀

문득 하늘을 바라보다
쨍하고 내리쬐는 볕이
조금은 따가워 눈을 가렸지


날은 아직도 추운데
볕은 벌써부터 따갑기 시작해


아직 난 널 생각하면
가슴이 시리기만한데


너의 마지막 모습은
오늘의 볕처럼 따갑게
내 마음을 찌르고 있어


문득 하늘을 바라보다
문득 네 생각이 나서
눈물을 흘려


문득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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