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추억
낡은 테이프를 꺼내흘러간 노래를 듣는 저녁귀에 익은 노래를 나지막이 따라 부르면이내 생각은 지난 시간으로 향하고 내 한때를 함께 한 노래를 듣노라면내 한때를 함께 한 사람을 떠올린다잘 지내고 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고개를 주억거리다 휴대폰 속 연락처를 더듬거리다 고개를 가로젓곤 끝내 망설인다그 흔한 안부 인사가 어려워서그리움보다 망설임의 무게가 무거워서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