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입안에 넣고 이리저리 굴리던 눈깔사탕은 밥 먹자는 할머니의 말에 툭_떨어졌다 눈깔사탕의 달콤함을미련 없이 떠나보낸 아이의 입술은 저녁놀의 빛처럼 붉게 반짝이고 조금만 더 녹았으면 하던 눈깔사탕의 중턱에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개미들이 개선장군처럼 올라섰다 어린 날의 빛나는 시간은 마치 노을에 녹은 눈깔사탕처럼 그렇게 아련히 지나버렸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