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시선

견우와 직녀가 만나기 엿새 전

by 권씀

비 긋고난 뒤 해가 반짝 뜬 날

구름 아래 응달에서 쉬던 까치는

제 몸의 헤진 옷깃을 추스린다
견우와 직녀 단둘이 만나는 그 길
부디 미끄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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