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시선

고독의 기둥 위

by 권씀

고독의 기둥 위 당신과 내가 있습니다
⠀⠀⠀⠀⠀⠀⠀⠀⠀ ⠀⠀⠀⠀⠀⠀⠀⠀⠀⠀
당신과 나의 거리는 이만큼이네요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기엔 꽤 떨어져있지만
서로 거리를 두기엔 꽤나 적절해요
⠀⠀⠀⠀⠀⠀⠀⠀⠀ ⠀⠀⠀⠀⠀⠀⠀⠀⠀⠀
가끔은 슬쩍 다가와주길 바라기도 하지만
괜한 마음에 좋은 마음보다 싫은 마음이 생긴다면
사실 이대로가 오히려 나을지도 모르죠
⠀⠀⠀⠀⠀⠀⠀⠀⠀ ⠀⠀⠀⠀⠀⠀⠀⠀⠀⠀
당신이 웅크린 그 곳은 어떤가요
내가 있는 이 곳은 꽤나 괜찮아요
⠀⠀⠀⠀⠀⠀⠀⠀⠀ ⠀⠀⠀⠀⠀⠀⠀⠀⠀⠀
고독의 기둥 위 당신과 내가 있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달 끝에 고리를 걸어 하늘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