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문 자리에 피는 꽃은
가버린 날들이 아쉬워
아파하지 않았으면 해요
앞을 보려 하지 않고
시드는 때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해요
비옥한 순수에서 피어나
선홍빛 진실에 행복해하다가
별처럼 새벽에 떠나갔으면 해요
나를 보면 그저 작은 미소 한번
지어주는 꽃으로 머물렀으면 해요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