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KPOP 연금술사 첫번째 길, 한국어교사

세계적인 위상 KPOP

by 권혜린

흔히들 이렇게 말한다.

"좋아하는 건 취미로만 두고, 일은 따로 해야지."

하지만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좋아하는것으로 충분히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오히려 자존감들이 높은 사람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은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걸 찾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업'이라는 가스라이팅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길이 있음에도, 그저 "취업만 하면 되" 라는 너무 옛날방식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다행히도 10년이상 덕질을 하면서 좋아하는 덕질이 취미가 아닌..

나의 길이 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어서 늘 감사하다.

내가 걸어온 그, 길이 결국 나만의 KPOP 연금술사의 첫 여정, '한국어'

이제 KPOP은 단순히 국내용이아닌 전세계가 함께 부르고, 즐기고, 배우는 하나의 문화언어다.

과거에 우리가 영어를 배울려고 팝송을 따라 부르며 영어를 배우던 것처럼

지금은 수많은 외국인들이 아이돌 노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누군가는 단어 하나를 알아듣기위해 계속 듣기 쉐도잉을 하고..

누군가는 가사 문장을 배워보려고 어학원에 등록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한국친구를 사귀기 위해 언어교환을 신청한다.

그래서 나는 그 다리를 함께 놓는 사람, 한국어교사(튜터)의 길을 택했다.

두려움이 없었던 건 아니다.

평소에 돈 쓰는 일에 유난히 신중한 편인데다가, 사람들에게 돈을 잘 안쓰기로 유명한

짠순이로 통하지만 이 길만큼은 망설임이 1도 없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KPOP이 지금처럼 세계적인 장르가 되기 전부터 나는 이미 아시아 여러 나라의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 열정의 언어를 직접 듣고, 목격했기 때문이다.

국적도,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그들의 눈빛은 나와 닮아 있었다.

덕질은 국경을 초월한 언어, 그리고 나의 길이자 그들을 향한 마음의 방향이라는걸...

누군가는 고용노동부의 진로검사로 길을 찾는다지만..

나는 '덕질'이라는 훌륭한 스승에게 배웠다.

"좋아하는 것에서 길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그것이 나의 KPOP 연금술사의 첫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