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빠가 아침에 엄마와 외출을 했다가 점심쯤 돌아왔다. 산책을 가려다 멀리 나가지 못하고, 계속 집 앞 의자에 앉아 있었다고. 아빠가 요즘 나갔다가 금방 돌아오는 경우가 잦아졌다. 지난 약물 치료 후 다리에 감각이 전과 다르다 했는데, 그 이후로 걷는 게 힘이 드는지 평소보다 천천히 좀 더 많이 쉬기도 하고 외출 자체가 힘겨워 보인다.
날 있게 했던 날들 내가 되었던 모든 조각들이 어느새 나로 다시 태어나 오늘을 반겨주네요 (적재 -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