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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면역세포치료
오늘 아빠는 두 번째 면역세포(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제 검진 때 빈혈이 너무 심하다는 결과를 듣고 수혈만 하고 돌아왔고, 오늘은 항암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 다행히 저번에 못 맞은 독감 예방 접종도 같이 하고 왔다.
날 있게 했던 날들 내가 되었던 모든 조각들이 어느새 나로 다시 태어나 오늘을 반겨주네요 (적재 -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