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마지막 여행 02.
한달 가까운 유럽 여행의 추억을 정리합니다,
아마추어의 기록이므로,
정보는 전문가 또는 관련 정보 사이트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신 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은 새로움에 대한 설레는 도전이다.
설렘을 안고 준비하여, 우여곡절을 안고 부딪힌 후, 그리움으로 다음 설렘을 꿈꾸는 것.
2017년 스위스, 18년 베트남과 스페인, 19년 이탈리아 중남부 등
자유 여행의 묘미를 한참 느껴가고 있었다.
그리고 느닷없는 코로나로 3년간의 여행 중단.
다시 자유로이 여행할 날을 꿈꾸며 아쉬움을 달랬다.
코로나 기간 중에 여행 유튜브의 숫자가 급격히 늘고 내용이 좋아져, 이를 보며 다음 여행을 그렸다.
점차 여행 목적지를 압축하고, 여행지에 대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2022년 12월, 코로나 사태도 완화되고, 여행 규제도 많이 풀려
워밍업 삼아 오사카, 교토 4박5일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곤 본격적인 유럽 여행 준비에 들어갔다.
여행지로는 오스트리아와 돌로미티, 이탈리아 북부를 선정했다.
오스트리아는 자연스레 빈,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중심의 여행을 계획했다.
인스부르크에서 돌로미티가 가까워, 그 연계성도 고려되었다.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베네치아와 오페라의 도시 베로나, 그리고 luxury의 상징 밀라노를 선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을 안고 있는 볼로냐도 들릴 계획이었으나, 너무 무리가 되어 현지에서 제외하였으며, 제노바도 잠깐 고려했으나 이번엔 빼기로 했다.
돌로미티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겁나면서도 기대가 되는, 설레면서도 부담스런 곳이었다.
일단 타 지역에 비해 정보가 제한적이었다. 출간되어있는 책들은 전문 가이드북이라기보다는, 다녀오신 분들이 본인의 추억 기록용 정도로 발간한 느낌이었다. 또 주변에서 돌로미티를 다녀왔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유튜브에는 꽤 많은 내용이 올라오고 있었으며, 주요 정보는 블로그에 의존했다.
대강의 윤곽은 평소 여행에 많은 참고를 하고 있는 ‘호박넝쿨’님의 ‘은빛물결’ 블로그에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본격적인 준비와 세부 계획은 ‘호박넝쿨’님이 블로그에서 소개하신 ‘My Way’님의 ‘돌로미티’ 블로그에 90% 이상 의지했다. ‘My Way’님의 블로그는 그야말로 ‘돌로미티의 모든 것’이라고 할 만큼 대단한 정보의 보고이다. 이 블로그가 없었다면 돌로미티 여행은 불가능하거나 몇 배는 어려웠을 것이다.
심지어 ‘My Way’님은 현장에서의 돌발사태에 대한 질문에도 친절하고 명쾌한 답변을 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다. ‘My Way’님과 ‘은빛물결’님께 감사 드린다.
전체 일정의 윤곽을 잡은 후에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마일리지로 두 사람의 왕복 티켓이 가능했고,
출발 6개월에 앞서 서둘러 티케팅을 했다.
그 이후에는 세부 여행계획과 준비, 공부.
여행 일정의 고려사항은 베로나 오페라 축제에서의 아이다 공연날짜와 현지의 날씨 등이었다. 돌로미티의 일정은 로프웨이(케이블카, 곤돌라 등) open일 등을 고려하면 좀 빠른듯했다. 반면 베니치아, 밀라노 등은 좀 늦어 더위가 걱정되었다. 결국 양쪽을 고려하면서 조금씩은 걱정되는 대로 나름 최선의 일정을 선택했다.
(이미지 :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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