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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초보의 음악회 순례기

by kay

아아아...

이번 여행은 뭔가 "디지털 노마드" 스타일로 카메라와 노트북과 삼각대를 자유자재로 쓰며 멋진 여행을 하고자 하는데...

산지 1년도 넘은 카메라는 컴퓨터 친구와 그동안 쭉 진짜 "선"으로 연결해온 터라 모든 세팅은 맨 처음부터...

내가 그다지 "소셜"하지 않은 건 인정하겠으나, 카메라 회사 웹사이트에 "소셜 간편 로그인"을 하였음에도 자꾸만 "소셜 로그인 연동 설정"이 필요하다고, 되돌아가고 되돌아가면 나는 어떡함??

내가 살면서 ID를 어마어마하게 만들었는데, "소셜 간편 로그인"을 통해서도 기존 SNS에 있는 걸로 해결하지 못하게 하고 또 ID를 만들라고... 이제 더 생각도 안나!!!!


그러나...


거대 기업의 힘을 어찌 이기리오(훌쩍)... 또 머리를 짜내서 인생 첨 써보는 아이디 또 발명! 유후~!

예상 시간보다 한 30분 정도 더 걸려서 셋업(된 거겠지?)... 앞으로의 꿈을 꾸어 본다.

사실, 예상치 못한 상황들도 많이 생길테고... 지금 이 설렘과 떨림이 어떤 감정으로 바뀌어갈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테스트샷으로 찍어본 맥북 화면의 이 "이미지 업로드"를 위한 화면이... 이국적인 풍경으로 바뀌는 걸 상상해본다. 요즘들어 더욱 자주 생각하게 되는 (이번 생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의 유한성, 그 한계 안에서 달콤하고 감미로운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그리고 달콤하고 감미로운 시간이라는 것을 내 머릿속으로 되새기는 것이야말로, '나의 생을 산다'고 하는 '내게 떨어진 운명'을 옳은 방식으로 감당하는 거겠지?

자~ 다시 테스트해보는 거야. 업로드는 어떻게 굴러가먹는 것인지. 하나, 둘, 셋!

...

그...래...

화이팅, 내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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