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나와 같은 발상을 가진 소재의 드라마

by 이경



뒤늦게 싹이 트이는 이 기분.


몇 달 전부터 넷플릭스에 입문하여 주말이나, 퇴근 후에도 자주 시청하게 되면서

이태원 클래스, 괜찮아 사랑이야, 작은아씨들, 키싱 부스, 어바웃 타임', '마틸다' 등


추천받은 영화와 보고 싶었던 드라 영화를 모두 완결까지 봤다.


세상에 이런 흥미진진한 스토리들과 상상 이상의 즐거움과 감동, 숨어있던

감정을 만나게 해주는 것들을 안 보고 뭘 하며 지내왔던 걸까


원래 로코나 판타지를 좋아하는 취향이라 넷플릭스에서도 자연스레

계속 새로운 작품들을 찾아보곤 했는데


눈에 들어온 작품은 '좋아하면 울리는'이었다.

내 머릿속에서만 상상을 해왔던 내용을 드라마로 본다니 너무 신기하고

놀라운 충격이었다. 상상이 공유된 느낌.


이런 상상을 하기 시작 한 이유는


여성이나 남성이 싱글이라는 전제하에

소개팅이나 주위의 인맥이 아닌 길을 걷다 마주친 사람들, 아님 내가 있는 장소

근처에 있는 사람들 같은 건물 안에의 직장인들끼리 등등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이고 이를 알 수 있는 앱 이 깔려있는 상태라면

상대에게 팝업 알림으로 호감도나 심박수가 공개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에 성공하는 장면들을 상상해본 것


해피엔딩만 생각했지.. 그 반대의 경우는 고려하지 못한 에러 사항도 있는데


이 작품에서도 내가 상상하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재현된다.


고교생활을 배경으로 한 이 안에서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좋아하면 울림이 감지되는 앱을

깔아놨는데 어플을 킨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몇 명이 호감을 보이고 있고, 좋아하는지를 하트가 눌린 숫자로 알 수 있다.


잔잔하게 펼쳐지다가도 신선함과 독창적이고 새로운 접근으로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이 드라마는 영상미나 색감까지 예쁘고 아름답다.


앞으로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데 결말까지 이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고

또 새로이 나만의 감성에 남겨질 영감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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