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돌잔치의 꽃, 데코레이션

50만원으로 돌잔치 끝낼 수 있을까?_10. 포토테이블

by 차여름


홀을 빌린다면 1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지만, 셀프로 하는 이상 가장 많이 정성 들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됨!

셀프 돌잔치의 꽃이랄까... 역시 파티는 꾸미는 재미 아니겠어?


어디에 어떤 테이블을 놓을지 정했지만 그 위를 무엇으로 채우는지가 관건!


일단 사진이 필요한데, 사진이라면 '엄마와' 어플에서 매달 꾸준히 받아놓은 사진이 있다.

한 달에 22장 폴라로이드 사진을 무료로 준다! (배송비 3300원은 내야 함)

임신했을 때 베이비 페어 가서 알게 된 정보였고, 아이 낳고 그 달부터 꾸준히 받아왔다.

난 30일 내지 31일에 꼬박꼬박 신청을 했고 돌잔치는 7월이니 6월까지 총 10개월 분 사진이 있었다.

220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회에서 교사로 섬기고 있는 부서에, 사진을 나무집게로 걸 수 있는 틀이 하나 남아서 빌려주십사 부탁을 드리고 다이소에서 나무집게 40개짜리를 사서 (1,000원) 원래 집에 있던 나무집게까지 총동원해서

돌잔치 전 날 가서 미리 세팅 시작!


사진 50개 고르는데 너무 힘들었다... 맘 같아선 220장 다 걸고 싶었지만 50장도 너무 많았다.

사진 말고 또 고민할 것이 방명록!

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기에 방명록은 쓰는 것이 좋은데, 이왕 교회에서 하는 거 자체가 특이하니 방명록도 더 특이하게 하고 싶었다.

대체로 책 같이 제본된 공책에 이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요즘 트렌드는 특이하게 들 하더라.

돌잔치 홀에선 지문 트리가 대세인 듯했다. (가는 돌잔치 홀마다 지문 트리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손에 뭐 묻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남편이 대표적.. 지문 트리 찍으라면 한숨부터 쉼 ㅋㅋ)

일반 방명록은 재미없고, 엽서 방명록은 그저 애물단지가 될 듯했다.

그래서 난 '젠가 방명록'을 놓기로 했다!

젠가 구입 (이마트에서 7,900원)

집에 컬러 네임펜 세트는 있었기에 안내 멘트만 만들어서 인쇄했다.


그리고 돌잔치 메인이벤트는 돌잡이지만....

돌잡이는 미신적인 거고, 마침 바로 전 주에 담임목사님께서 돌잡이가 미신이라는 설교를.. 하셔서....

교회에서 돌잔치하는 마당에 그 설교를 듣고 바로 돌잡이를 할 수가 없었다

(이것 때문에 남편이 많이 빡쳤지만 할많하않... 준비 다 해놨는데 못한다고..)

그렇지만 제비뽑기류는 성경적인 거라 (?) 상관없어서 성격성향 돌잡이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애초에 돌잡이 2개 할거 였지롱!


별거 없다

뽑아서 잘라서 애기가 3개 정도 뽑으면 된다 ㅎㅎ

앞에 돌돌 말아놓은 건 성격성향 돌잡이 종이 아기가 잡기 쉽도록 말아놓은 거고

남편이 자르고 있는 건.. 돌잡이 투표용지 ㅋㅋㅋ 이거 준비하다가 갑자기 부목사님 전화받았다... ㅎㅎ

돌잡이 상은 뭘로 바꾸지? 고민하며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10가지만 준비하면 돌잔치 준비 끝이다!

이제 당일날 미친 듯이 바쁘게 움직이면 된다ㅎㅎ


*나무집게 1,000원

젠가 7,900원

총 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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