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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일 Jan 17. 2023

낮은 곳으로

2023 0115


#15


바람은 꿈처럼

꿈은 멈춰버린 하늘처럼


뺨을 훔치고 간 그 하늘공기는

속상

한 마음의 위로가 되어 

위로,

오르고 또 오르려던 나를 

상속

한 마음의 경계가 되어


내려가자 외치는 아버지의 소리에 

잠 깨어 살펴보니 

그곳엔 나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뿐이더라. 


#위로 #아래로  #낮은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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