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09
#100
‘100번의 행복일지’
오늘로써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이틀 삼일씩 밀려서 하루에 몰아 쓴 적도 있었고,
옛날에 적어 두었던 글들을 끄집어내어 약간의 수정을 하고 올렸던 적도 있었기에
100% 순수한 ‘100일의 기록’ 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나는 100번 journal entry를 완성했다.
느낀 점.
1. 기록은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알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유용하다.
2. 내 자랑이나 어떤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 ‘미화’ 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해야 한다.
3.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잘 읽고 있다고 말해주어 참 고맙다.
4. 나는 ‘다양한 일에 동시 다발적으로 밀도 있는 관심을 가진 사람’ 이란 걸 깨달았다. 그래서 항상 일거리를 찾아 만들고 일을 많이 벌이는 편이다.
5. 그런데 문제는 지속성이다. 앞으로의 10년은 좀 더 적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더 중요한 것에 높은 에너지를 쏟으며 꾸준하게 일을 해야 하겠다.
6. 그래서 압축된 3가지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7. ‘가족’, ‘사역’ 그리고 ‘영상’
8. 유코 삼합회의 사역은 끝났지만, 7번의 삼합회의 일은 계속된다.
9. 7번의 세 가지 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룰 때, 나는 가장 행복할 것이다.
10. 행복한 아빠, 행복한 사역자 그리고 행복한 영상제작자. 200번째 일기에는 이것들이 다 이루어 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