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yo Dong Kim Sep 16. 2017

나에게 와인의 본질이란?

와인 칼럼

                                                                                                                             


나에게 와인의 본질이란?



“여덟단어” 라는 책을 읽었다. 문득 본질 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그분의 글을 읽었다. 그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 우리나라 대표화가인 이중섭의 소그림 기억 나시죠?  그 그림 하나에는 본질이라는 단어가 정확히 표현 되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소를 그릴때 필요한 요소들만 표현하고 나머지는 과감이 제거한 그림이다.  이 세상을 산지 23년 밖에 안됬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신경 쓰고 생각할 것 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빠르고 바쁜 한국에서 가장 필요한 단어는 본질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문득 와인에서 본질은 어떤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나에게 있어서 와인의 본질은 뭘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되서 글로 써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와인을 공부하는 본질적 이유는 한국와인시장의 흐름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와인을 배우고 공부하고 있다. 대표적인 와인정보공간인 와인21 같은 경우에도 대부분 전문가를 위한 시음회가 주를 이루고 있다. 효율적인 와인판매와 홍보를 위해서 전문가에게 홍보를 하고 있는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일수 있다.  전문가->전문가의 소통인 셈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시장은 (전문가->소비자), (소비자->전문가)와 소통 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시장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작은 시작으로 와인의 배움이라는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방향으로 보다 이해하기 쉬운 와인정보와 체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믿음 ,소통을 주면서 한국와인시장을 변화해 나가는 것이 나의 목적이자 본질이다.

작가의 이전글 한국 와인 어떻게 생각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