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와인 추가 설명

와인 칼럼

어제 부르고뉴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했으니 오늘은 부르고뉴의 이것만은 알고 있었으면 하는거를 추가적으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부르고뉴를 접했을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정리 해보겠습니다.

샤블리
샤블리에 대해 추가설명은 오크통을 사용한 샤블리 VS 스틸탱크를 사용한 샤블리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말해 볼게요. 

오크통을 사용한 샤블리에서는 풍부한 질감과 샤르도네의 오묘한맛과 약간의 바닐라향,너트한 견과류향을 추가 시켜주기 위해서 오크통을 사용하기도 한다.
스틸탱크통을 사용하는 샤블리 특징 에는 온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크통 보다 신선한 과일 맛을 살려주고 보통 샤블리의 예리하고도 자극적인 맛은 이런 스틸탱크에서 나오는 특징 중 한가지이다.
->요즘 대중적인 샤블리 생산자들은 스틸탱크,오크통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서 생산하는 경향이다.예리한 산도와 복합적인 향을 가진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꼬뜨 샬로네즈
이 지역에서는 추가적으로 말하고 싶은점은 알리고떼라는 포도품종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다. 부르고뉴 레드와인하면 피노누아, 화이트와인 하면 샤르도네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꼬뜨 샬로네즈에서 개성있는 포도품종이 있다. 알리고떼라는 포도품종이 AOC받지 못하지만 부즈롱 마을에서 생산 되는 알리고떼는 유일하게 AOC를 받는다. 그 만큼 다른 알리고떼 보다 품질면에서 우수하다는 의미이다. 부즈롱 알리고떼를 차갑게 해서 생선,염소치즈와 마시면 좋은 매칭이 된다.

*부르고뉴에 대한 호기심..(참고)

도멘(Domain), 메종(Maison)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끔 큰 맘 먹고 부르고뉴 와인을 구매 하러 가면 상표명에 예를 들면 도멘 르로이 , 메종 르로이 라는 단어가 있어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했었던 경험이 있다. 도멘은 자기가 수확한 포도를 직접 양조를 해서 와인이 만든 것을 의미하고 메종은 포도를 구매해서 본인의 양조 스타일에 따라 만든 와인을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멘 이라고 붙은 상표의 와인이 품질도 좋고 가격도 높다.

부르고뉴00이라는 와인은 피노누아로만 만들었을까?

보통 상식적으로 부르고뉴하면 피노누아만 생산 될 거 같다는 이미지가 있는 게 사실인데 라벨에 부르고뉴라고 쓰여 있으면 대부분 피노누아로 만들긴 하지만 예외를 알고 있으면 구매하는게 도움이 될거 같다.

*부르고뉴 그랑 오 디나레(Bourgogne grand ordinaire)
-> 보졸레 누보를 만들 때 사용하는 가메라는 포도품종을 피노누아 라는 포도 품종과 섞은 것을 라벨에 표시한것이다.
*부르고뉴 파스투그랭(Bourgogne passetoutgrainds)
-> 가메가 70%이상 들어갈수 있다는 라벨표시이다.

#대부분 가메가 섞인 와인들은 피노누아로 만든 와인보다 일찍 숙성되고 단순한 과일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