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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길 조경희 Oct 03. 2021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

말씀 쿠키 153

사진&편집/nagil_avagia

디모데야 부르며 부탁하는 말이 

참 다정다감하게 느껴져서 이름을 바꾸어 

나길아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로 고쳐 읽어 보며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이 뭘까를 생각해봐요. 


예전에는 아이들이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부모가 가르쳐주고 

아이는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는 부모를 우러러보았고 존경했어요. 

지금은 아이가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인터넷에서 찾아보라고 해요.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서 

부모가 모르는 것이기 때문 일 수도 있고 

설명해주기 귀찮아서 일수도 있을 거예요. 

이유야 어떡하든 

우리는 인터넷에서 지식을 검색하고 정보를 획득해요. 

성인들이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네이버 선생님께 묻는다면 

Z세대는 유튜브를 검색하거나 구글에서 검색해요. 

유튜브는 동영상으로 알려주니 

동영상에 익숙한 Z세대는 훨씬 이해하기 쉬우니까요. 


문제는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지식과 정보가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이 많다는 거예요. 

이런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은 사람을 현혹시키고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기도 해요. 

저 같은 소시민이야 헛된 말로 공격을 당하고 

반론을 제기할 일이 없지만 

연예인이나 공적으로 잘 알려진 분들은 달라요.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어 

한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는 것은 

순간인 것을 뉴스를 통해 보게 돼요. 


우리에게는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해요. 

저는 물론이고 제가 양육하는 아이들에게도 

절실하게 필요한 지혜예요. 

오늘은 소리야라고 따뜻한 목소리로 

불러 인터넷에 있는 지식과 정보의 거짓과 진실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지 토론해봐야겠어요. 

인터넷에 있는 모든 말과 지식이 진실이고 옳은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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